영국의 핵폭탄 개발은 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부터 시작되어 1952년에 첫 핵폭탄 실험을 성공하고 1957년에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 1938년 독일의 물리학자 Otto Hahn과 Lise-Meitner가 핵분열현상 발견에 성공함으로써 독일이 원자탄 개발에 앞서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지도자들은 원자탄 개발을 국가의 존망이 달린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어떻게 해서든 독일보다 먼저 원자탄을 개발하려고 노력했다. 1940년 4월 보수당 정부는 독일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내각 산하에 『모드 위원회(Maud Committee)』를 설치하여 원자탄 개발의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은밀히 지시하였다. 과학자들로 구성된 모드 위원회는 연구결과 보고를 통해 원자탄 개발이 현실적으로 가능..
미국은 핵무기를 최초로 개발하고 배치한 나라일 뿐 아니라 유일하게 전쟁에 사용한 국가이다. 2차 세계대전 중인 1939년 루즈벨트 대통령의 지시로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인 맨해튼 프로젝트(Manhattan Project)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1945년에 핵폭탄의 개발을 완료하여 인류 최초의 핵무기를 완성하였다. 1945년 8월6일과 9일에 미국은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15kt 위력의 리틀 보이(Little Boy)와 팻 맨(Fat Man)을 투하하여 실제 핵폭탄을 사용하였고 이를 계기로 일본의 항목을 받아내 제2차 세계대전을 마무리지었다. 이 후 미국은 1996년까지 핵폭탄과 핵폭탄을 발사, 투하할 수 있는 미사일, 폭격기 등을 개발하는데 현재 가치로 약 9조 달러를 투입하였다 그리고 냉전이 종료..
핵폭탄이 아닌 비핵무기 중에서 위력이 강한 폭탄으로 모든 폭탄의 어머니로 불리는 MOAB과 모든 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FOAB가 있다. MOAB은 미 공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위력의 폭발화약을 이용한 폭탄으로 모든 폭탄의 어머니, Mother of All Bombs라 칭하고 있다. 그리고 FOAB는 러시아에서 개발한 대형 폭탄으로 모든 폭탄의 아버지, Father of All Bombs라 부르는 것으로 MOAB보다 파괴력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MOAB는 미국에서 개발된 초대형의 폭탄으로 정식 모델명 및 이름은 각각 GBU-43/B, Massive Ordnance Air Blast이다. 약어로 줄이면 MOAB으로 별칭인 모든 폭탄의 어머니를 뜻하는 Mother of All Bombs와 같다..
전차(戰車)라는 것은 말 그대로 전투에 쓰이는 차로서 장갑으로 방어가 되어 있다. 탱크(tank)로도 많이 불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차는 무한궤도를 갖추고 있으므로 험지에서 기동성이 뛰어나고 적 전차 등의 튼튼한 목표물도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이 강한 직사화포로 무장하고 있다. 그리고 적의 공격에 버틸 수 있는 튼튼한 방어력을 가진 두꺼운 장갑으로 방어를 하고 있다. 장갑을 완비한 장갑차의 범주에 포함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보병이 탑승하여 안전한 이동을 목적으로 하는 장갑차와 전차는 별도로 구분하고 있다. 전차는 지상병기의 제왕으로 불릴 정도로 강력한 무장과 방호력을 갖추고 있고 군사과학기술의 집약체이므로 해당 국가의 육군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준 전차나 선군호 및 폭풍호는 국내외 밀리터리..

본 글은 2020년 현황이므로 2024년 현재 현황은 여기로 가세요>> 2024년 국가별 핵무기 보유현황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현재 '7+1'로 8개가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정설이고 자체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고 핵실험을 한 2개까지 포함하면 10개 국가이다.정설로 인정하고 있는 '7+1'개 국가에서 7개 국가는 핵 확산 금지 조약(NPT, Non-Proliferation Treaty)에 가입한 UN 상임이사국인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5개 국가와 NPT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핵보유 선언하였고 국제적으로도 핵보유를 인정하는 인도, 파키스탄 2개국을 말한다. 그리고 +1개 국가는 이스라엘로 비록 핵실험은 실시하지 않았지만 핵무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핵보유국으로서 사실..
대전차고폭탄은 장갑을 뚫기 위하여 먼로-노이만이 발견한 성형작약(Shaped charge)효과를 이용한다. 성형작약이란 말 그대로 작약 즉 고폭화약의 모양을 성형한 것인데 그 모양을 콘모양으로 하여 폭발력을 한곳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작약을 이렇게 성형하면 폭발력이 사방으로 퍼지는 일반적인 고폭탄과 달리, 폭발력을 특정한 방향으로 집중시킬 수 있어 그 위력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성형작약에 의한 폭발 집중현상을 발견한 사람들의 이름을 따서 이것을 먼로-노이만 효과라고 부른다. 먼로-노이만 효과는 미국인 먼로가 발견하고 독일인 에곤 노이만(Egon Neumann)이 완성한 효과로 이 때문에 미국에선 '먼로 효과', 독일에선 '노이만 효과'라고 한다. 또한 성형작약효과, 중공작약효과 등으로 ..
군사용어사전에서는 APFSDS 탄을 날개안정형 분리 철갑탄이라 부른다. 그리고 짧게는 날개안정형철갑탄이라 부르기도 한다. APFSDS는 Armor Piercing Fin Stabilized Sabot Discarding Sabot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용어이다. 영어를 해석해보면 이 블로그의 제목에서 쓴 것처럼 이탈피 분리-날개안정형 장갑관통탄으로 부르는 것이 맞다. 이것을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면 이탈피(Sabot)가 분리되고 날개(Fin)으로 비행안정을 유지하며 장갑을 관통(Armor Piercing)할 수 있는 탄이다. APFSDS탄은 탄 자체에 화약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장갑을 관통할 수 있는 재질의 관통자가 있고 이 관통자는 비행탄도의 안정화를 위해 화살처럼 뒤에 날개깃이 붙어 있다. 그리..
초공동어뢰란 초공동(Supercavitation)현상을 이용하여 물속에서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어뢰를 말한다. 초공동현상(Supercavitation)은 물 속에서 기포로 작은 막을 만들어 물체를 완전히 덮으면 물의 마찰 저항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유체역학적으로 기포(Cavity)는 물체의 진행을 방해하지만 하나의 기포로 물체를 완전히 덮으면 수중의 마찰저항을 공기 중의 마찰저항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는 초공동(Supercavitation) 이론이 바로 그것이다. 물의 저항은 공기 저항의 1,000배에 달하는데, 초공동현상을 이용하면 물의 저항이 공기 저항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어뢰가 물속에서 공중발사 미사일처럼 엄청난 속도로 수중에서 이동할 수 있다. 초공동현상을 이용하는 ..
어뢰(魚雷, Torpedo]는 잠수함이나 수상함들을 추격하여 단 한발로 격침시킬 수 있는 엄청난 위력의 수중무기이다. 어뢰(魚雷)란 말은 어형수뢰(魚形水雷)를 줄인 말이다. 어형, 즉 물고기모양을 가지고 있고, 수뢰, 물속의 천둥으로 물고기처럼 물속을 헤엄쳐서 잠수함이나 수상함에서 폭발하는 폭탄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뢰는 자체 추진력으로 공격목표로 하는 잠수함이나 수상함을 추적하는데 일반적으로 추진력은 전기를 이용한 스크류를 돌리는 방식이 이용되며 최근에는 초공동방식이 연구되고 있다. 현대식 어뢰는 1866년 오스트리아 해군 장교 G 루피스와 영국의 로버트 화이트헤드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기뢰에 추진 시스템을 부착하여 직접 맞추거나 수중에서 폭파시킬 때의 충격을 이용하여 함정을 파괴하는..
청상어(K-745)는 대한민국 해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경어뢰이다. 청상어는 수상함정, 초계기, 대잠 헬기에 탑재해서 운용할 수 있는 어뢰이다. 청상어는 잠수함을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잠수함에서 나오는 소리(음파 신호)를 탐지해서 추적한다. 어뢰의 이름으로 사용된 청상어는 상우들 중에서 가장 빠르며 수영하는 사람이나 작은 배를 공격하는 식인상어의 대표종이다. 그래서 어뢰도 빠른 속도로 잠수함을 잘 공격하라는 뜻인 것 같다. 청상어는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 동안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하였다.국방과학연구소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MK-44 경어뢰를 개조하여 k744어뢰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독자기술로 청상어를 개발하였다. 청상어 개발로 우리나라는 세계 8번째로 무게가 300kg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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