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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군의 날 공개된 현무-5

 

현무-5는 대한민국의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다. 표면상 벙커버스터가 임무인 고위력 탄도 미사일로, SRBM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며, 일부에서는 IRBM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2023년 최종적으로 개발 및 시험 등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국군의 날 기념식과 10년만에 열린 시가행진에 TEL에 실려 컨테이너 안에 들어간 채로 공개되었고 2024년 76주년 국군의 날 퍼레이드에서 TEL에 탑재되어 시가행진에서도 공개하였다. 한미 미사일지침이 개정되고 2년만에 IRBM 이상급 개발을 완료하는 셈이다.

2023년 현무-5 발사시험 공개장면

 

탄두중량 9t, 총중량 36t으로, 세계 최대급 탄두중량의 재래식 미사일이다. 통상적인 탄두중량은 1t 내외로 현무-5의 탄두중량 9t은 비상식적이다. 한국 정부는 탄두중량 2t인 현무-4를 마하 10으로 가속하면 500배인 1000톤(1kt) 폭발력을 낸다고 말했다.  현재의 핵탄두와 비교하면, 핵탄두는 100 kt 폭발력이 보통 100 kg 정도 된다. 따라서, 탄두중량 9톤이면 대략 9메가톤 폭발력이다. 일반적으로 1메가톤이면 서울시 천만명이 전멸한다고 알려져 있다.

중량 9t의 탄두를 탑재하는 현무-5는, 1단 고체로켓모터의 추력이 75t급이고, 미사일의 총중량이 36t이다. 18×18 TEL에 탑재하여 운용하며 , 발사방식은 콜드런치이다. 1단을 기준으로 하면 사실상 미국의 ICBM, 미니트맨3와 동일한 제원이다. 다만 총 3단형의 ICBM인 미니트맨3와는 다르게, 현무-5는 총 2단형일 것으로 추측되며, 이를 한국이 IRBM으로써 운용한다는 것은, 다탄두(MIRV)를 운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2023년 7월 3일,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무-5는 2023년 초부터 시험발사를 거쳐 개발이 마무리됐으며, 2023년 말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이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공장에서 올해 말부터 연간 최대 70여발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4월 외신 인터뷰에서 북한의 ‘초고성능·초강력 무기’ 언급하면서 현무-5 전력 배치를 예고하였다. 군은 미사일사령부 예하 부대에 최대 200여발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현무-5는 미사일사령부 탄도미사일여단 예하 부대인 1200대대 등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현무-5의 제원은 아래표와 같다. 무게나 사거리가 가장 유사한 것은 러시아의 RSD-10이다.

비교 현무-5 RSD-10 파이어니어
(러시아)
DF-26
(중국)
LGM-30A 미니트맨I
(미국)
종류 SRBM/IRBM/MRBM IRBM IRBM ICBM
길이 16 m 16 m 15 m 16.4 m
직경 1.6 m 1.8 m 1.7 m 1.68 m
단수 2단 고체연료 2단 고체연료 2단 고체연료 3단 고체연료
무게 36 t 37 t 20 t 29.4 t
사거리 600-5,500 km 600-5,500 km 4,000-5,000 km 10,100 km
1단추력 75tf 미상 미상 93tf
발사방식 콜드런치 콜드런치 콜드런치 핫런치
발사대 TEL TEL TEL 지하 사일로
탄두중량 1-9 t 1.6 t 1.8 t 450 kg
탄두 재래식 150 kt 3발 열핵탄두 3발, 재래식 1 Mt W59 핵탄두 1발
 

과거 소련이 운용하던 총 2단형 고체연료 기반의 IRBM, RSD-10 파이어니어(SS-20/28)는 총중량 37t으로, 3발의 핵탄두를 사거리 5500 km의 목표에 투사 가능하였다. TEL을 기반으로 운용하였으며, 발사방식으로는 콜드런치를 적용하였다. RSD-10 파이어니어의 원형은 미국의 미니트맨에 대항하는, 총 3단형 고체연료기반 ICBM인 RT-21 템프 2S 이었다. 냉전 당시 서방은, RSD-10 파이어니어에 소형의 단일탄두를 적용하거나, 혹은 1단을 추가하면 바로 ICBM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는 현무-5 역시 동일한 방식을 통하여 ICBM으로 활용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냉전시절 RSD-10 파이어니어에 대항하고자, 미국은 유럽에 퍼싱-2를 배치하였다. 공교롭게도, 한국형 퍼싱-2가 현무-2C이다. 한국은 냉전시절 각각 미국과 소련이 주요하게 운용하던 핵투발 수단을 전부 보유하고 운용하는 셈이 된다. 현무-5는 동북아 역내에서 비슷한 급인 중국의 DF-26보다도, 총중량에 있어서 무려 16t이 더 무겁다. 한국이 현무-5의 개발을 완료하는 것으로, 동북아에서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IRBM/MRBM을 운용중이거나, 또는 그에 준하는 전력을 보유하는 상황이 되었다. 일본은 "반격"용 전력으로 아음속의 순항미사일인 미국 토마호크를 구입, 배치할 예정이고, 그와 동시에 자국의 순항 미사일을 개발할 전망이다. 다만, 탄도미사일의 경우는 미국의 신형IRBM이 일본에 배치될 전망이다.

 

현무-5와 같은 개념의 벙커버스터 현무-4는 여기로 ☞ https://ammo.tistory.com/138 

 

현무-4, 벙커버스터 기능이 특화된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

현무-4는 대한민국의 최신형 탄도 미사일로서 지하의 벙커를 파괴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이다. 2톤의 탄두가 장착하면 사거리가 최대 800km에 이른다. 사거리는 300~

amm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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