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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Excalibur)는 미국과 스웨덴이 공동으로 개발한 포탄으로 GPS 등의 유도기능과 날개에 의한 조종기능을 가지고 있어 정밀공격을 할 수 있다.
엑스칼리버는 모델명이 M982로 미국의 레이시온사와  BAE AB시스템 사가 개발하였고 구경이 155mm이다. 아군과 적군이 매우 가까이 근접해 있는 상태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정밀성을 가지고 있다. 아군이나 민간인 지역과 75~150m 정도만 떨어져 있어도 아군이나 민간에 피해 없이 적군과 공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엑스칼리버(Excalibur)는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GPS 유도장치를 사용하여 사거리 40~57km에서 원형공산오차(CEP)가 5~20m이다.

엑스칼리버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 제조국 : 스웨덴 / 미국 
  . 제조사 : BAE시스템 AB / Raytheon 
  . 단   가 : 68,000 달러 
  . 무   게 : 48 kg 
  . 길   이 : 99.6cm 
  . 직   경 : 155 mm
  . 사거리 : 40km (사거리 연장 57km) 
  . 충전화약 : PBXN-9
  . 유도시스템 : GPS + 관성 항법
 

엑스칼리버는 유도를 위해서 날개가 있는데 이 날개는 포에서 발사 후에 탄도비행을 하다가 탄도가 제일 높은 고도에 도달했을 때 펼쳐진다. 펼쳐진 날개는 고도가 낮아지면서 활강을 하게 되며 사거리 증가와 유도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엑스칼리버는 미국과 스웨덴의 방산업체가 공동개발했는데, 미국에 위치한 Raytheon Missile Systems에서 유도 시스템을 맡았고  스웨덴의 BAE Systems Bofors에서 탄체, 내부충전체, 방출장치 등을 맡았습니다. 엑스칼리버는 사격목표물 외에 주변 지역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개발 목적이었다. 엑스칼리버 유도포탄을 목표물에 정확하게 명중시키기 위해서는 무유도포탄을 10~15회 사격하여 미리 사격제원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 엑스칼리버는 다기능신관이 장착되어 있어 공중에서 기폭시킬수도 있고 목표물 충격 후 표적내에 침투하여 폭발할 수도 있다.

2007년 여름 이라크에서 엑스칼리버를 사용했는데 이때의 실제 전투에서도 매우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는데 전체 사격한 유도포탄의 92%가 목표물에서 4m 이내에 명중하였습니다. 엑스칼리버 유도포탄의 성능에 고무된 미국 육군은 그 전에 매월 18발씩 생산, 조달하던 것을 월 150발로 증대시켰습니다.

엑스칼리버를 사용할 수 있는 화포, 즉 곡사포는 영국 AS-90 SPG, 스웨덴 아처 포병 시스템 , 남아프리카 공화국 G6 곡사포 , 미국 M198 , M777와 M109A6 팔라딘 155mm 곡사포 및 독일 Panzerhaubitze 2000이 있습니다.

현재 엑스칼리버를 배치운용하고 있는 나라는 오스트리아(Australia), 캐나다(Canada), 스웨덴(Sweden), 미국(United States), 독일(Germany), 네덜란드(Netherlands) 등입니다.

2006년도에 레이시온 사에서 42.7만 달러에 엑스칼리버 335발을 납품하였다. 이때 단가는 발당 127,463달러였다. 2015년 "GAO-15-342SP DEFENSE ACQUISITIONS Assessments of Selected Weapon Programs"(US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 2015. 3.)에 따르면 790.4만 달러에 7474발의 계약하는 계획이 있는데 이때의 단가는 105,753달러이다. 그리고 2016년 Raytheon news release(2016.2)에 의하면 31.8만 달러에 464발을 계약했는데 이때의 단가는 68,534 달러로 대폭 낮아진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약 7900만원으로 일반 탄두의 수십~수백배의 가격이다.

엑스칼리버의 애초 목표대로 목표물 주위에 아군이 있거나 민간인이 있는 상황에서는 유도기능이 없는 일반 포탄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수십배의 비용이 들더라도 유도포탄을 사용하여 목표로 하는 적군만 정밀하게 공격할 때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대규모 정규전 형태로 이루어지는 전투상황에서는 정밀포격보다는 동일비용으로 공격지역 전체를 수십, 수백발로 공격하여 초토화시키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다. 실제 러시아의 경우 포격전술도 해당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대량의 화력을 집중하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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