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Ammunition)-총탄, 포탄, 로켓, 지뢰, 기뢰, 어뢰 등

탄약(彈藥]이란 말 그대로 풀어보면 탄과 화약이다.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에서는 탄약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1) 전투에 사용되는 폭발물, 발사 화약, 신호탄, 점화용 화합물 또는 화생방 물질을 장전한 장치이며, 탄약은 훈련, 의식, 비사격 목적에도 사용할 수 있다. (2) 인원, 물자 및 시설에 피해를 주기 위하여 추진, 거치, 투척, 투하, 및 기타 방법에 의하여 사용되는 화약, 화학제, 세균 및 방사능 물질을 내포하는 군수품을 말한다.

탄약이란 탄과 화약이라고 앞서 설명했듯이 총이나 포에서 발사되는 탄 뿐만 아니라 폭발물이나 지뢰 등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탄약에는 화학제, 세균, 방사능 물질을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다.

 

 

탄약을 사용되는 형태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 총탄

총으로 발사하는 탄약으로 주로 구경이 작다. 주로 구경의 크기가 5.56mm부터 12.7mm가 대부분이다. 추진제라는 화약에 의해서 고속으로 발사되고 발사된 탄자에는 목적에 따라 납, 철, 텅스텐 등으로 만들어져 있다. 예로 텅스텐과 같이 밀도가 높고 강한 재질은 파괴력이 높으므로 장갑을 뚫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총탄도 권총탄과 소총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권총탄은 탄피가 짧고 소총탄은 탄피의 길이가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권총탄의 모양, 탄피와 탄자의 길이가 짧다>

 

<5.56mm 구경 소총탄의 모양, 탄피와 탄자의 길이가 길다>

 

 • 포탄

포에서 발사하는 탄약으로 20mm 이상의 구경을 가지고 있다. 포탄은 발사시에 사용되는 추진제라는 화약 외에도 목표물을 향해 비행하는 탄두에도 화약이 포함되어 있다. 탄두에 포함된 화약은 주로 폭발력이 강한 고폭화약이 주로 사용되고 목적에 따라 조명화약, 연막제 등을 충전하기도 한다.

그리고 포탄의 경우에도 발사되는 포의 형태에 따라서 대공포탄, 함포탄, 박격포탄, 곡사포탄, 전차탄 등으로 구분된다.

<박격포탄, 탄두의 꼬리 부분에 날개가 달려 있다.>

 

 

<전차탄, 운동에너지탄두과 화약탄두의 모양이 다르다.>

 

 • 로켓탄 : 총이나 포가 아닌 로켓을 가진 탄약이다. 대부분의 로켓탄은 구경이 100mm 미만으로 동시에 여러발을 발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총이나 포가 없어도 되므로 발사기가 작고 단순하므로 항공기 무장에 많이 사용된다.

 

<2.75인치 로켓과 헬기에 장탄된 모습(앞쪽에 벌집모양의 구멍이 있는 둥근 원통이 발사기임)>

 

 • 지뢰 : 지면 등에 설치한 폭탄으로 대인, 대전차용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 수류탄(Hand Grenade) : 손으로 던지는 석류모양의 탄약이다. 던지기 전 안전핀을 제거하고 던지면 몇초후에 터지게 되어 있다. 

 

 • 어뢰 : 물속을 잠항하여 함정이나 잠수함 등 목표물을 파괴하는 무기이다. 전지와 모터가 있어 프로펠러로 수중에서 이동하며, 함정, 잠수함, 항공기 등에서 발사가 가능한다.

 

 • 기뢰 : 기뢰는 지상의 지뢰처럼 물속에 설치된 폭탄이다. 설치된 기뢰 주변으로 함정이나 잠수항이 지나가면 자기장 등을 탐지하여 폭발하는 탄약이다.

 

 

  • 유도탄 : 유도기능을 가지고 있는 탄약으로 주로 로켓으로 추진되는 특징이 있다.

      * 유도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본 블로그의 미사일을 찾아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