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궁은 탱크킬러로 불리는 개인 휴대형 대전차유도미사일이다. 현궁은 빛과 같은 화살이란 뜻을 담고 있는데 국방과학연구소가 전체 개발을 담당했고 LIG넥스원이 미사일의 체계종합과 생산을 맡았다. 현궁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2007년부터 약 9년에 걸쳐 개발되었으며 현재 한국 군이 사용하고 있는 토우, 메티스-M 등의 대전차유도탄과 66MM 로켓탄, 팬저파우스트 등의 대전차무기를 대체하게 된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현궁’의 성공적 개발과 안정적 생산을 위해 LIG넥스원을 포함한 270여 국내 방위산업체들의 역량을 총집결시켰다. 이를 통해 11개 핵심 구성품의 국산화함에 성공, 95%에 달하는 높은 국산화율을 달성했다고 한다. [3세대 대전차 유도탄(미사일) 현궁] 보병용 중거리 대전차유도미사일로 개발된 현궁은..
메티스-M(Metis-M)은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대전차유도탄이다. 러시아에서 1980년대에 개발되었으며 9K115-2이란 모델번호가 부여되어 있고 표기는 Метис-М이다. 그리고 나토에서는 AT-13 색손 2(Saxhorn-2)로 명명하고 있다. 러시아제 휴대용 단거리 대전차미사일로서 초기 모델인 메티스는 1970년대에 개발되었고 9K115(나토명 ; AT-7 saxhorn)의 모델번호를 가지고 있었다. [메티스-M발사기(위)와 메티스-M 미사일] 프랑스와 독일제 대전차미사일인 밀란을 참고로 하여 1980년대에 개발을 완료하였으나 구 소련 붕괴 이후인 1992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었다. 메티스-M은 유선을 사용하는 전형적인 2세대 유선 반자동시선유도 방식으로 얼핏 보기엔 기술적으로는 서방의 휴대용 대..
토우, TOW(Tube launched-Optically tracked-Wire/Wireless guided)는 미국에서 개발된 광학추적형 유선 및 무선 유도식 미사일로서 대전차용이다. 모델명은 BGM-71로 불리는데 여기에서 B는 다양한 발사체계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G는 지상공격용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뜻하며 마지막의 M은 유도미사일이라는 것이다. 즉 보병용의 발사기 뿐 아니라 지프, 장갑차, 헬기 등에서 발사할 수 있는 전차공격 및 벙커시설 등을 공격하는 유도미사일이라는 것을 말한다. [헬기에서 발사되는 토우 미사일] 토우(TOW)는 광학추적형으로 유선으로 유도하는 유도미사일이지만 야간 운용을 위한 적외선 탐지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기본 시스템은 사용 전에 미사일이 발사관에 결합되어 있는 형태..
Metel(«Метель» 이란 러시아어로서 "눈보라, Snowstorm"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구 소련 최초의 대잠수함 미사일(로켓) 어뢰이다. 나토에서는 SS-N-14 Silex로 부른다. 사용되는 함정, 즉 순양함과 호위함에 따라서 다양한 버전이 있다. 최신 버전에는 잠수함 뿐 아니라 수상함을 공격할 수 있는 성형작약이 충전된 Rastrub도 있다. 대잠수함 미사일(대잠수함 로켓어뢰)은 잠수항용 경어뢰를 미사일의 탄두로 사용하여 잠수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위치에 떨어뜨린 후 어뢰가 잠수함을 추적해서 공격한다. 1963년 미 해군은 잠수함 공격을 위하여 ASROC을 도입하여 어뢰를 미사일로 날려 입수시키는 대잠수함 로켓어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응하여 구 소련에서 개발된 것이 Metel(나..
수직 발사식 대잠수함 로켓, VLA(VL-ASROC) 미사일은 MK46 Mod 5A 경어뢰 또는 MK54 Mod 경어뢰를 수직발사기에서 발사하여 목표 해상으로 비행시켜 수중에 진입시키는 대잠로켓어뢰이다. 이는 기존 미국이 운용하고 있던 대잠수함 로켓인 ASROC을 수직발사대에서 발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잠수함 로켓에 수직발사대를 적용한 배경은 수직발사대가 360도 전방향에 대해서 반응속도가 빠르고 날씨에 관계없이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VLA는 MK41 수직발사시스템 (VLS)과 SQQ-89 ASW 전투시스템이 장착된 이지스 함정(순양함 및 구축함)에 탑재된다. VLA는 미사일을 수직방향으로 발사하고 피치 오버 기동을 통해 탄도궤적을 목표로 한 해상지점으로 유도하는 고체추진제 부스터 ..
RUR-5 ASROC(대잠수함 로켓어뢰)는 날씨에 관계없이 바다 조건이 어떠하건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대잠 미사일 체계이다. 미 해군에서 1950년대에 개발되어 1960년대에 배치되었으며 1990년대에 업데이트되었는데 최종적으로 순양함 , 구축함 및 호위함 등 200여 대의 미 해군함정에 장착되었다. 그리고 ASROC는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그리스, 파키스탄 등 다른 많은 나라의 해군 군함에 배치되었다. ASROC는 1950년대 초에 China Lake의 Naval Ordnance Test Station에서 수상함이 대잠수함 무기체계(ASW; Anti submarine welfare)로서 개발한 로켓보조 어뢰(RAT; Rocket Assisted Torpedo)프로그램에 따라 개발..
홍상어는 대한민국이 자체 개발한 대잠수함 로켓어뢰(ASROC)이다.(대잠수함 미사일로 부르기도 한다) 홍상어는 청상어 경어뢰에 미사일(유도로켓)을 달아놓은 형태로 비행과 수중잠항이 모두 가능하다. 홍상어는 바다 속에 숨어 있는 잠수함이 있는 근처까지 유도로켓으로 날아가서 물속으로 입수하여 잠수함을 공격하는 어뢰이다. 즉, 어뢰에 미사일(로켓)이 합쳐진 날아 다니는 어뢰로 총 공격사거리는 30km에 이른다. 홍상어는 물속에서 잠항하는 앞쪽의 어뢰와 뒷쪽에 유도로켓이 합쳐진 형태인데, 앞쪽에 사용된 어뢰는 한국에서 독자 개발한 경어뢰 청상어이고 유도로켓은 TVC로켓이 사용되었다. 홍상어에 사용된 로켓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 로켓형태 : TVC 로켓 모터 ( TVC: Trust Vector Control)..
인도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은 K-15/Sagarika가 아리한트 급 잠수함에 2010년부터 배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거리가 훨씬 길어진 K-4가 배치되기 시작했다. K-15/Sagarika는 1990년대 후반부터 국방연구개발기구(DRDO; 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sation) 에서 개발을 시작하여 2008년에 수중발사 시험이 있었고 2010년에 배치를 시작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로 사거리가 750km인 단거리 미사일이다. 총무게는 약 7톤이고 길이는 10m, 직경은 0.74m이며 탑재할 수 있는 탄두의 무게는 1톤이다. 로켓은 2단으로 고체연료를 사용한다. K-4는 인도의 국방연구개발기구(DRDO; Defence Research and Deve..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은 말 그래로 대륙을 넘어가는 사거리를 가진 탄도미사일이다.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미사일이 최대 거리를 비행하기 위해서 최고 비행고도도 매우 높아진다. 그래서 최고 고도는 대기권을 벗어나게 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발사 후 대기권을 벗어났다가 다시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아래의 그림은 미국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인 미니트맨 III의 발사에서부터 지상목표 충격까지의 작동 과정을 나타낸 것이다. 그림 왼쪽의 A, B, C등 알파벳은 미니트맨의 구성품을 나타낸 것인데 각각은 다음과 같다. - A : 1단 로켓(동영상에서는 부스터로 표현) - B : 2단 로켓 - C : 3단 로켓 - D : 탑재탄두(MIRV: 다중 독립 목표지향형 재진입체) - E : 보호..
한국과 미국간에 2012년에 협의된 신 미사일 지침(NMG; New Missile Guideline) 개정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 한국의 탄도미사일은 미사일 지침에 따라 사거리 800㎞, 탄두 중량 500㎏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이 보유한 현무-2C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가 800km이고 탄두 중량이 500kg으로 개발되어 배치되었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사거리 800km는 포항이나 부산에서 발사하더라고 북한 전역을 공격범위에 둘 수 있다. 최근(2017년 9월 2일)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 밤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간 미사일 지침을 한국 측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라고 한다. 한국은 현 미사일지침(NMG..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