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 미사일(CM, Cruise Missile)이란 말 그대로 장거리를 순항해서 날아가는 미사일을 말하는데 제트 엔진 또는 램제트를 탑재하고 날개를 통해 얻은 양력으로 지형을 따라 순항 비행으로 이동하여 지상 또는 해상 목표물을 정밀 공격하는 데 쓰이는 유도미사일을 일컫는다. 순항 미사일은 주로 제트엔진을 사용하고 비행 중 조종이 되므로 지상 수m로 저공비행할 수 있고, 표적을 우회하여 공격할 수 있어 방공레이더로 포착하기 어렵다. 또 명중률이 높고, 탄도미사일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핵탄두를 탑재해 강력한 파괴력과 장거리를 비행능력을 가진 전략용과 상대적으로 사거리가 짧고 재래식의 고톡화약 탄두를 가진 전술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술용은 주로 대함미사일이 많다. ..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은 영어명칭이 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이고 이를 줄여서SLBM으로 부른다. 그리고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은 영어명칭이 submarine-launched cruise missile이고 이를 줄여서 SLCM으로 부른다.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과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SLCM은 공통점으로 잠수함에서 발사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차이점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은 이름 그대로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Ballistic Missile)이고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SLCM이란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순항미사일(Cruise Missile)이라는 것이다.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은 매우 위협적인데, 은밀하게 기동하는..
탄도미사일(Ballistic Missile)은 탄도 곡선대로 비행하는 미사일을 말하는 것으로 발사된 후 로켓의 추진력으로 가속되어, 대기권 또는 성층권을 지나는 탄도를 그리면서 날아가다 지구중력에 의해서 떨어지면서 목표에 도달할 때는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미사일이다. 여기서 탄도란 발사된 총이나 포에서 탄이나 로켓에 의해 비행하는 미사일이 날아가는 포물선 모양의 궤적을 말한다. 포물선을 그리는 탄도는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초기 추진력에 의한 비행속도와 비행체(일반적으로 탄두)의 무게, 초기 발사방향에 따라 각도와 모양이 달라진다. Ballistic Missile을 줄여서 BM으로 부르며, 탄도미사일을 줄여서 탄도탄으로 부르기도 한다. 현대의 탄도미사일은 독일에서 1938년 로켓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
현무-4는 대한민국의 최신형 탄도 미사일로서 지하의 벙커를 파괴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이다. 2톤의 탄두가 장착하면 사거리가 최대 800km에 이른다. 사거리는 300~500km로 줄이면 탄두의 무게를 4~5톤으로 늘릴 수 있어 지하 벙커의 파괴능력을 높일 수 있다. 탄두 중량 4~5톤과 마하 10에 이르는 탄도미사일의 속도가 합쳐지면 5,000psi 강화 콘크리트 100m 정도를 관통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현무-4의 탄두는 일반 고폭(高爆)화약 탄두가 아니라 지하 관통력을 높이기 위해 텅스텐 합금 등 중금속을 사용하여 탄두 중량이 무겁다. 중량의 탄두를 100㎞ 이상의 고도에서 마하 10의 고속으로 지상과 충돌하면 미국제 벙커버스터 폭탄보다 지하 깊은 곳까지 ..
한미 미사일 지침(Missile Guideline)이란 한국과 미국간에 체결된 탄도 미사일 개발 제한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한국이 개발하는 미사일의 탄두중량·사거리 제한에 대한 미국의 권고지침이자 한국의 자율 규제 선언이다. 1979년 미국의 권고에 따라 당시 국방장관이 서면동의한 이후 2001년 1차 개정, 2012년 2차 개정, 2017년 3차 개정, 2020년 4차 개정을 거쳤다. 이 중 2012년의 개정은 상당한 폭의 개정이 이루어져 이름을 아예 신 미사일지침 NMG(New Missile Guideline)으로 부른다. 지침의 탄생부터 4번에 걸친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1978년 박정희 정부는 한국 최초의 탄도미사일인 “백곰” 개발에 성공했다. 미국의 카터 행정부는 이에 대해 반대했고 197..
M51은 현재 프랑스가 운용하고 있는 잠사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이다. 기존의 M45 SLBM을 대체할 목적으로 에어버스(Airbus Defence & Space)에서 만들어졌고 2010년에 처음 배치되었다. M51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은 6~10개의 독립적으로 목표물 타격이 가능한 MIRV탄두인 TN75 핵탄두를 탑재하고 있다. M51은 3단의 고체 연료 추진기관을 사용하고 사용된 추진기관은 Ariane 5의 고체 추진체 부스터에서 파생된 것이다. 미국의 SLBM인 Trident D5와 같은 형태의 둥근형태의 탄두 끝(NOSE) 모양을 가지고 있고 끈 부분에 확장할 수 있는 에어로 스포이크가 있다. M51은 11,000km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1992년 개발이 시작된 MIRV를 탑재한 M5 ..
중국은 전략 핵무기의 하나로 꼽히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 SLBM)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도 신형을 개발 및 시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은 JL-2로 불리는 쥐랑-2이다. 그리고 보다 성능이 우수한 쥐랑-3를 개발하여 시험이 진행 중이다. JL-2는 한자로 巨浪-2로 쓰고 쥐랑-2로 읽는다. 巨浪이란 큰 파도란 뜻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2012년에 보하이 해역 인근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쥐랑(巨浪)-2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 국방부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를 시인했다. 이전에 중국이 보유하고 있던 1세대 SLBM인 쥐랑-1은 사거리가 약 170..
러시아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은 현재 3종이 배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29RMU Sineva(시네바), R-29RMU2 Layner(라이너), RSM-56 Bulava(불라바)이다. 각각은 2007년, 2012년, 2013년 배치되었다. R-29RMU Sineva(시네바)는 러시아의 3단 액체연료 SLBM이다. NATO에서는 SS-N-23 스키프(Skiff)이라고 부른다. 델타급 잠수함에 16발이 탑재된다. 10발의 MARV 100kt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2008년10월10일 시험에서는 R-29RMU 시네바는 11,547km의 사거리를 보였는데 이 미사일의 최대사거리 시험이었다. R-29RMU는 2007년 실전배치되었으며 액체 연료 로켓이지만 수명이 십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 SLBM)은 잠수함에서 발사가 가능한 탄도 미사일이다. 바다 속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는 잠수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 때문에 적국이 사전에 공격징후를 탐지하기 어렵고 생존성이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가 길지 않더라고 목표물이 사거리 내로 들어오는 지점으로 이동하여 발사할 수 있다. 따라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은 전략무기로서 기능하였고 미국과 소련간 냉전기간 동안 핵 균형을 이루는 중요 요소였다.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은 지상에서 발사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과 기본적으로는 같으나 발사플랫폼의 특성상 사일로형 발사대보다 원형공산오차가 조금 더 넓고 탄두가..
북한은 고체 연료 로켓엔진이 장착된 탄도미사일도 개발 및 시험을 하고 있다. 북한은 러시아에서 주로 사용하는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로켓에 기반한 탄도미사일을 주로 개발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탄도미사일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고체 연료를 사용한 미사일이 액체연료 미사일에 비해 발사 준비시간이 짧고 차량 등에 탑재가 용이하므로 적의 공격에 대한 생존성이 좋기 때문이다. 북한의 고체 연료 로켓을 사용하는 탄도미사일은 북극성으로 불리고 있으며,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 1형과 지상의 궤도차량에서 발사하는 북극성 2형 두가지가 알려져 있다. 북한은 2016년 3월 24일 '대출력 고체로켓 발동기(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이어 4월 9일에는 '새형(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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