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글랜(New Glenn)은 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궤도 진입용 대형로켓입니다. 블루 오리진에서 2012년에 개발에 착수하여 2016년 9월에 공개되었다. 뉴 글렌은 직경 7m(23ft)의 2단 로켓으로 묘사됩니다. 1단 로켓은 블루 오리진이 설계 및 제조하는 7대의 BE-4 추진기관으로 구동됩니다. 뉴 글렌의 1단 로켓은 재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원래 2018년에는 2020년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2021년 2월 2022년말까지 출시하는 것으로 지연되고 있다. 재사용 가능한 1단 부스터는 기존의 다단계 발사체의 부스터 스테이지처럼 수직으로 이륙하여 서브궤도까지 비행하고 단 분리후 상부 스테이지는 우주비행사들이 궤도에 오르도록 계속 추력을 유지하고 1단 부스터는 뉴 셰퍼..
일본의 액체 연료 로켓 개발은 1969년대부터 NASDA(National Space Development Agency of Japan)에서 시작되었다. 액체 연료 로켓 개발은 N프로젝트와 H프로젝트로 크게 구분해 볼 수 있다. 그리고 N프로젝트에서는 N-1과 N-2로 불리는 액체 연료 로켓을 만들었고, H프로젝트에서는 H-1, H-2, H-2A, H-2B로 불리는 로켓을 각각 만들어 발사했다. N프로젝트는 델타 발사체에서 사용된 기술을 라이선스를 받아 진행되었다. 미국은 핵심 기술은 비밀로 유지하는 블랙 박스의 조건으로 일본의 면허생산을 허용했다. N프로젝트는 일본에서 최초로 액체 연료 로켓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1969년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N프로젝트는 고체 연료를 사용한 Mu 로켓보다 더 큰 추..
일본은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수 없는 제약을 가지고 있지만 이와 유사한 기술을 사용하는 고체 연료 로켓을 사용한 우주발사체 기술은 매우 우수하다. 일본의 고체 연료 로켓에 대한 과거 이력을 보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로켓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보자. 일본의 고체 연료 로켓은 Pencil rocket에서 시작하여, Baby rocket, 27종류의 Kappa rocket 시리즈, 9종류의 Lambda rocket 시리즈, 8종류의 Mu rocket 시리즈로 이어지면서 점점 대형화되었다. 그리고 2013년부터는 소형이면서 발사 비용이 경제적인 엡실론 로켓을 운용하고 있다. 로켓명 모델명 길이,m 직경,m 무게,t LEO,kg 성공/발사 운용기간 Lambda L-4S 16.5 0.735 9.4 26 1/..
일본은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식적으로는 일본은 탄도미사일이 없지만 언제든 할 수 있는 또는 언제든 전용가능한 로켓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일본은 공식적으로 군대는 없지만, 자위대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군대가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해외파병 등이 불가했지만 아베 신조 총리가 이를 수정한 상태이다.) 일본은 평화헌법 제9조에 따라 지대지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지 않는다. 해군 구축함에도 함대지 미사일의 보유가 금지되며, 공군 전투기에도 공대지 미사일의 장착이 금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통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베 신조 총리는 2005년 관방장관 당시 지대지 핵탄도 미사일의 보유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일본은 공식적으로는 탄도미사일을 보유할 수 없으나 최근 들어..
타이탄(Titan)은 미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다. 1955년 개발이 시작되어 1959년 6월에 타이탄 I의 첫 발사가 이루어졌다. 타이탄 I은 HGM-25A란 명칭으로 불렸고 미군에 배치되어 1965년까지 운영되었다. 타이탄 I은 2단 액체 추진 로켓으로 만들어져 있다. 참고로 타이탄은 토성의 위성 중 하나의 이름이고 그리스 신화에서 거인족을 칭하는 말이기도 한다. 타이탄 II는 1962년에 개발되어 첫 발사시험이 있었으며 약 8,000km를 비행하였다. 그리고 이름은 LGM-25C 타이탄 II로 불리었다. 타이탄 II는 무게 3.69톤, 폭발력 TNT 9메가톤인 W53 핵탄두 1개를 탑재한다. 9메가톤 핵탄두는 폭발 시 직경 5.5 km의 화구를 만들고 반경 14 km의 대부분의 주..
팰컨 9은 스페이스X에서 제작한 로켓이다. 일반적인 로켓은 1회 사용 후 버려지지만 팰컨 9은 회수해서 재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우주 발사에 사용한 로켓을 재사용하는 것은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팰컨9의 1회 발사 비용으로는 대략 5000만~6000만달러가 소요된다. 이 가운데 추진 연료 비용은 50만달러 수준이지만 반면 로켓 비용은 1000만달러가 넘는다. 로켓을 회수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 재활용이 가능하면 위성 발사 비용을 종전의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스페이스X의 사주인 머스크식 혁신이 있다. 각국 정부는 '재사용'보다 로켓을 더 싸게 만드는 데에만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머스크는 로켓을 재사용하기 위해 로켓을 다시 지상에 수직으로 착륙시키는 기술을 개발..
소유즈, Soyuz 로켓은 인류 최초라는 수식어를 많이 가지고 있고 현재도 계속 사용되고 있아 새로운 역사를 쓰내려가고 있는 로켓이다. 소유즈 로켓은 인류 최초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에 적용되었고,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린 우주발사체로서 사용되었고, 인류 최초로 달에 탐사로봇을 보내고 최초의 우주인이었던 유리 가가린을 인류 최로로 우주로 보낸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현재도 계속 개량이 이루어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우주 개발에 이용되고 있다. 소련에서 로켓의 대부로 불리는 세르게이 코롤료프가 설계했으며 1953년 모스크바주에 위치한 코롤료프(구 칼리닌그라드)라는 도시에서 개발되어 1957년에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이 때는 R-7 세묘르카(Semyorka)로 불렀다. 이후 스푸트니크, ..
우리나라의 로켓역사는 고려 말에 최무선이 화약기술을 도입한 것과 같이 시작되었다. 우왕 3년(1377년)에 최무선의 건의로 설치한 화통도감에서 화약을 이용한 다양한 무기를 연구하고 제조하였다. 이때 화약을 이용한 로켓도 같이 개발하였다. 최무선이 화통도감에서 만든 18가지 화약 무기 중 ‘달리는 불’이라는 뜻을 가진 주화(走火)가 있는데, 이것이 한국 최초의 로켓으로 지금의 로켓과 같은 얼개, 같은 동작 원리를 갖추고 있다. 1448년(세종 30) 이전까지는 주화로 부르다가 그 이후에는 ‘신기전(神機箭)’으로 불렸다. 《병기도설》에는 신기전을 대·산화·중·소 신기전의 4종류로 나누어 그 크기와 구조를 자세히 설명하였다. 근대에 들어와서는 1559년 현대식의 로켓 시험발사에 성공한 이후, 1960년대 인하..
새턴(Saturn) 로켓 시리즈는 무거운 화물을 지구 궤도와 그 바깥으로 나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로켓이다. 이후 아폴로 계획을 위한 발사체로 선택되었다. 아폴로 계획은 사람이 직접 을 탐사하는 것으로 새턴 시리즈 로켓은 사람이 탑승한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때 로켓으로 이용되었다. 시리즈 중 새턴 IB와 새턴 V가 많이 사용되었다. 이중 새턴 V는 인류가 쏘아올린 로켓 중 가장 크고 강력한 힘을 가진 최고의 로켓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우주왕복선(Space Shuttle)의 2배가 넘는 크기를 가지고 있고, 다른 아틀라스, 델타 등 미국에서 만든 로켓이나, 일본의 H2, 러시아의 소유즈, 유럽의 아리안 등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크기와 힘을 가지고 있다. 아레스(Ares) V는 아직 실용..
로켓(Rocket)이란 우주공간을 비행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로켓은 우주로 나가고 우주 여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장치이다. 로켓을 정의해 보면 연료와 산화제를 가지고 있어 연소시에 고온 ·고압의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고압가스를 노즐을 통해서 매우 빠른 속도로 바깥으로 분출하고 그 반작용으로 전진하는 비행장치를 말한다. 로켓은 추진가스를 만드는 추진제(Propellant)와 추진가스의 속도를 높여주는 노즐(Nozzle)이 주요 구성요소이다. 제트엔진과 로켓의 차이점은, 제트기는 연료만 가지고 있고 연료를 연소시키기 위해 공기 중의 산소가 필요하므로 공기가 없는 곳에서는 움직일 수 없지만 로켓은 연료와 함께 산소도 내장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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