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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SLBM인 JL-2(왼쪽 사진)와 JL-3(오른쪽 사진)>
쥐랑-2는 사거리가 약 8,000㎞이므로 잠수함을 태평양으로 이동하여 발사하면 미국 전역을 타격권에 넣을 수 있는 탄도미사일이다. JL-2는 2000년대 초에 발사에 성공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 31호(DF-31)’을 기반으로 하여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도록 만든 핵탄두가 장착된 탄도미사일이다. 쥐랑-2호는 6∼7개의 탄두가 들어있는 MIRV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무 게 : 42,000 kg
. 길 이 : 13 m
. 탄 두(위력) : 3~4 MIRV(90 kt) 또는 단일 핵탄두(250~1,000kt)
. 추진기관 : 고체 연료 로켓 (3단)
. 사거리 : 7,400~8,000 km
. 유도시스템 : Astro-inertial, Beidou위성항법
. 발사플랫폼 : type 094 잠수함
중국 해군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속해 왔으나 여러 번 실패를 거듭했다. 지난 2010년 중국 해군은 비밀리에 ‘쥐랑 2호’를 황해에서 수면 아래의 전략원잠에서 발사했으나 물밖으로 나온 뒤 점화가 되지 않아 잠수함에 다시 떨어진 것으로 대만 언론에서 보도되기도 했다.
2017년 8월 기준으로 48 개의 발사대가 잠수함에 배치되어 있고 중국은 SLBM의 발사가 가능한 TYPE 094 진(JIN)급 전략원잠(SSBN)을 보유하고 있다.
쥐랑-3는 사거리가 늘어났는데 쥐랑-2의 8,000㎞보다 3,000km가 더 길어 태평양으로 나가지 않고도 남중국해에서 미국 본토까지 타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 전문가들은 쥐랑-3가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하는 중국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둥펑(東風)-41'의 기술을 적용해 개발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참고소식망에 따르면 지난달 말 쥐랑-3의 발사 시험을 위해 세계 최대 재래식 잠수함인 '032형급' 잠수함이 랴오닝(遼寧) 성 다롄(大連) 조선소에서 개조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032형급' 잠수함에는 기존에 설치된 것보다 더 크고, 긴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발사대가 확인돼 '쥐랑-3' 발사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참고소식망은 설명했다.
중국은 2020년까지 해군의 대형 전략핵잠수함인 Type 096 잠수함에 24기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미사일, missi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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