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포, 탄약

105MM 차륜형 자주포(곡사포) K105A1

불휘 2021. 8. 22. 11:03

대한민국 육군에서 운용하는 차륜형 자주포로 105MM 견인곡사포인 M101을 차량에 탑재하고 사격제원을 입력 및 화포 방열 등을 자동화하였다. 제식명칭은 K105A1이고 수출용 명칭은 EVO-105.

 

 

2009년 삼성테크윈이 방사청에 제안한 차량탑재형 구경 105mm 자주포가 신개념기술시범사업(ACTD)에 채택되어 2010년부터 삼성테크윈 주도로 개발했으며, 2011년 시제품 완성 후 시험평가를 거쳐 2014~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105밀리 곡사포 성능개량사업으로 공식적으로 진행이 되기 시작했다.

이후 2017628일 방위사업청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한국군 제식장비로 인가되었다. 2018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양산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전력화가 진행되었다.

포병에서 도태하는 105mm 견인곡사포를 차량탑재형 자주포로 개조하여 기존에는 K105HT 등으로 명칭을 부르다가 K105A1으로 제식 명칭을 부여했다.

105mm 견인포를 상당부분 대체하면서 자주화한다. 운용인원이 3명으로 감소한다. 총 인원은 5명이나 포 운용 자체는 운전병과 기관총 경계를 제외하고 3명 이하로 가능하다.

유선단말기로 조작할 수 있는 사통장비가 있어 사격제원을 입력하면 자동 방열된다. K6 중기관총이 장착되었다. 사격 시 적재함이 좌우로 확장된다. 또한 유압식 아우트리거를 지면으로 내려 차체가 덜 흔들리게 고정시킬 수 있어 가신-말뚝작업이 불필요하다.

 

 

 

경쟁사업으로 추진되었던 120mm 자주박격포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비교 105mm자주곡사포 120mm자주박격포
탑재차량 차륜형 트럭 궤도형장갑차
방열 자동 자동
비산범위 155mm80% 105mm1.5~2
탄위력 - 105mm 곡사포 포탄의 2.6
탄종 구형재고탄 신형탄 개발
사거리 11km(고폭탄) 8km(고폭탄) / 12km(RAP)
운용인원 5 5
운용제대 보병부대 기계화부대
제작사 한화테크윈 S&T중공업
전력화 201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