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과 여유 있는 삶

가장 비싼 물감, 울트라 마린

불휘 2021. 8. 22. 10:37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그림에 많이 사용된 파란색은 당시 가장 비싼 물감이었던 울트라 마린이다. 

17세기 당시 네덜란드에서는 그림의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는데, 그 원인 중에 물감의 가격도 영향을 미쳤다.

당시에는 갈색이 저렴한 물감이었고, 가장 비싼 물감이 울트라 마린인데 사용되는 물감에 따라 그림의 가격이 달라졌다. 울트라 마린은 일반적인 파란색과 달리 보라색은 띈 파란색으로 원료는 보석이 포함되어 있다.